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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y story

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 마다가스카르의 귀족견

by Luv_yuki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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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는 프랑스령 마다가스카르에서 유래한 소형 견종으로, "코튼(Coton)"이라는 이름처럼 부드럽고 면 같은 털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국제애견연맹(FCI), 미국켄넬클럽(AKC), 영국켄넬클럽(KC)등 여러 견종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원래 마다가스카르의 귀족 계층에서 애완견으로 사육되었으며, 현재는 반려견 및 쇼 독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Coton de Tulear

 1.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 이름의 기원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라는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으며, Coton + de Tulear 이 두 가지 뜻이 합쳐져 탄생한 이름입니다.

 

✔ ‘Coton(꼬똥)’: 면(Cotton) - 프랑스어로 ‘Coton(꼬똥)’은 ‘면(cotton)’을 의미하며, 이 견종의 가장 큰 특징인 부드럽고 솜털 같은 하얀 털을 가리킵니다.

꼬똥 드 툴레아의 피모는 일반적인 개 털과 다르게 **뭉치거나 곱슬거리지 않고,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면직물 같은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de Tulear(드 툴레아)’: 마다가스카르 툴레아 지역** - ‘de’는 프랑스어로 ‘~의(from, of)’라는 의미입니다.

✔ ‘Tulear(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의 이름입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톨리아라(Toliara)’라고 불리지만,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툴레아(Tuléar)’로 표기되었습니다.

 

📌 전체 의미

👉 ‘Coton de Tulear(꼬똥 드 툴레아)’는 ‘툴레아의 면 같은 개’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2. 꼬똥 드 툴레아의 신체적 특성

(1) 크기 및 체형

- 체중: 4~6kg 

- 체고: 22~30cm

- 체형: 약간 긴 직사각형 구조, 균형 잡힌 소형견

(2) 털과 색상

- 피모: 매우 부드럽고 면(cotton) 같은 촉감의 단일 코트(single coat)

- 색상: 일반적으로 흰색(화이트)이지만, 귀나 등 부위에 약간의 황색 또는 회색 반점이 있을 수 있음

- 털 빠짐 적음: 저알러지(hypoallergenic) 견종으로 분류됨

(3) 머리 및 얼굴

- 머리 크기: 작고 둥글며, 부드러운 인상을 가짐

- 귀: 중간 크기, V자 형태로 자연스럽게 늘어짐

- 눈: 크고 둥글며 어두운 색, 지능적이고 다정한 표정 (독특한 미용으로 눈이 세로로 동그란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죠^^)

- 코: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

(4) 꼬리

- 자연스럽게 말려 있으며, 움직일 때 등 위로 올라감 

 

Coton de Tulear

3. 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의 독특한 특징과 장점

특징 장점
풍성한 모질 알레르기 반응이 적어 저알레르기 견으로 분류
활발함과 지능 훈련에 잘 반응하며 놀이롸 학습을 즐기는 성격
작은 체구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크기, 아파트나 소형 주택에도 적합
사회성 사람들과 친화적,다른 견종과도 잘 어울림
수명 평균 수명이 14~16년으로 장수 견종에 속함

 

(1) 주요 성격 특성

✅ 사교성 높음: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림

✅ 지능적이고 훈련 가능성 높음: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학습 능력이 빠름

- 공식적인 꼬똥 드 툴레아에 대한 지능 지수(순위)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 애정 표현 강함: 가족에게 강한 유대감을 가짐

✅ 활동량 적당: 실내에서도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운동 필요

 

(2) 훈련 및 사회화

- 기본적인 복종 훈련(앉아, 기다려, 이리 와) 습득이 빠름

- 낯선 사람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어린아이들과도 잘 지냄

- 독립성이 강하지 않으며,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즐김

coton de tulear

4. 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의 관리법과 주의점

꼬똥 드 툴레아는 부드럽고 풍성한 털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관리법

1. 미용 관리

- 주 3~4회 빗질하여 털 엉킴 방지.

- 하얀 털의 특성 상 오염 관리 및 목욕 관리가 필수

2. 운동과 활동

- 매일 20~30분의 산책 및 놀이 활동 제공.

- 실내외 모두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준비.

3. 영양 관리

- 균형 잡힌 소형견 전용 사료 급여.

- 고단백 저지방 식단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

4. 정기적 건강 점검

-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을 통한 건강 검진

- 치아 관리(일일 칫솔질)와 귀 청소는 필수.

 

📌주의점

- 분리 불안: 가족과 떨어지면 불안을 느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함.

- 습기 민감성: 털이 젖은 상태로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

 

5. 꼬똥 드 툴레아 (Coton de Tulear)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

질병 설명
치주 질환 치석 축적으로 인한 잇몸 염증 및 치아 손실
심장 질환 유전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심부전 증상
안과 질환 백내장,망막 위축 등 발생 가능
슬개골 탈구 작은 견종에게 흔히 발생,무릎 관절이 어긋나는 현상
고관절 이형성증 대형견에 비해 드물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 가능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 피부가 예민해 득정 음식이나 환경적 요인에 반응 가능

 

 

6.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의 역사와 기원

* 꼬똥 드 툴레아의 마다가스카르 국견설에 대하여

꼬똥 드 툴레아 조사 중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이라는 이야기를 접하고 조사해 보았으나

마다가스카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국견으로 지정했다는 공식 자료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국견에 대한 정보는 없으나 우리가 매체로 많이 접했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포사가 마다가스카르의 국수라는 정보는 확인되었습니다.

Coton de Tulear on the Deck

 

✅ 기원과 초기 역사

 

(1) 유럽에서 마다가스카르로 건너간 비숑 계열 견종

꼬똥 드 툴레아의 기원은 16~17세기 유럽에서 마다가스카르로 유입된 비숑(Bichon) 계열의 견종으로 추정된다.

- 15~16세기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의 무역선이 아프리카와 인도를 오가며 마다가스카르를 중간 기착지로 활용하였다.

- 당시 선원들이 비숑 프리제(Bichon Frisé), 말티즈(Maltese), 하바니즈(Havanese) 등과 유사한 소형견을 배에 태우고 다녔으며, 이 견종들이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게 되었다.

 

🔎 여기서 잠깐!

꼬똥 드 툴레아 vs 유사 견종 비교

특징 꼬똥 드 툴레아 말티즈 비숑 프리제
기원 마다가스카르 지중해 지역 프랑스
체중 4~6 kg 2~4 kg 5~10 kg
털 타입 면 같은 부드러운 털 실키한 직모 곱슬모
털 빠짐 거의 없음 거의 없음 거의 없음
훈련 난이도 쉬움 중간 쉬움
성격 외향적,활발 다정,약간 예민 활발,장난기 많음

 

 

(2) 바다에서 살아남은 전설

꼬똥 드 툴레아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전설 중 하나는 "난파선 생존설"이다.

- 유럽에서 마다가스카르로 가던 무역선이 난파되었고, 선원들과 함께 타고 있던 비숑 계열 견종들이 바다를 헤엄쳐 살아남았다는 이야기이다.

- 마다가스카르 해안에 도착한 이 소형견들이 현지의 개들과 자연적으로 교배되면서 적응하며 독자적인 견종이 형성되었다는 가설이다.

 

(3) 마다가스카르 왕실과 귀족들의 반려견

-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메리나 왕조(Merina Kingdom, 1540~1897년) 귀족들에게 반려견으로 사랑받았다.

- 왕족과 귀족 계층만이 키울 수 있었으며, "일반 시민은 소유할 수 없는 개"로 엄격하게 보호되었다.

- 꼬똥 드 툴레아는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왕실의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졌으며, 외부로 반출되는 것도 제한되었다.

 

✅ 근대 역사 및 유럽으로의 전파

 

(1) 19세기 이후: 유럽의 식민지화와 개체 수 증가

- 19세기 후반, 프랑스가 마다가스카르를 식민지로 점령(1896년)하면서, 유럽인들이 이 견종을 발견하고 본국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 이후 꼬똥 드 툴레아는 프랑스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사육되기 시작했다.

 

(2) 1970년대: 국제적인 견종 등록

- 1970년대 초반, 프랑스의 애견 전문가들과 브리더들이 꼬똥 드 툴레아의 공식적인 품종 기준을 확립하였다.

- 1971년, 프랑스 켄넬 클럽(Société Centrale Canine, SCC) 에 의해 공식 견종으로 등록됨.

- 1970년대 후반,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되면서 점점 인지도가 올라갔으며, 반려견 및 쇼 독(show dog)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3) 1990년대 이후: 국제적인 공식 인정

- 1996년, 미국 켄넬 클럽(AKC) 및 국제애견연맹(FCI)에서 공식 견종으로 인정받음.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비숑 프리제, 말티즈와 함께 대표적인 소형 반려견으로 자리 잡음.

 

✅ 현대의 꼬똥 드 툴레아

 

(1) 현재 주요 분포 지역

- 현재 꼬똥 드 툴레아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인기가 많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여전히 희귀한 견종으로 남아 있다.

- 미국에서는 꼬똥 드 툴레아 클럽(Coton de Tulear Club of America, CTCA) 이 1976년에 설립되어 체계적인 혈통 관리를 하고 있다.

 

(2) 현대의 역할

- 반려견: 주로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서 사랑받고 있음.

- 쇼 독: 다양한 국제 도그 쇼에서 활약 중.

- 치료견(Therapy Dog): 친근한 성격과 낮은 알러지 반응 덕분에 치료견으로 활용되기도 함.

 

 

 

 

 

📑 참고 자료

- [American Kennel Club - Coton de Tulear History]

- [Coton de Tulear Club of America - Breed History]

- [International Cynological Federation (FCI) - Coton de Tulear Standard]

- [DogTime - Coton de Tulear]

- [Wikipedia - Coton de Tulear]

- [ Pet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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