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하다 보면 다양한 피부 질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 주요 질환별 증상
- 치료법
- 가정 내 관리법 (응급대처)
응급상황 대처 매뉴얼
✅ 급성 가려움 시
- 냉찜질 팩 수건 감싸 10분 적용 (1일 4회)
- 0.1% 하이드로코르티손 크림 도포
⛔ 금지 행동
- 인간용 항히스타민제 투여 (과량 위험)
- 알코올 도포 (피부 자극 유발)
⚠️ 병원 방문 필요 신호
- 24시간 이상 식욕 부진
- 체온 39.4°C 초과
- 고름 분비 또는 악취 발생

< 대표적인 강아지 피부질환 종류 및 관리 가이드 >

1. 알레르기성 피부염
-원인 : 음식 알레르기, 환경적 요인(꽃가루, 먼지), 벼룩 알레르기 등.
▶ 증상
- 계절성/지속적 가려움증(특히 귀·발바닥 집중)
- 피부 발적·부종·습진 동반
- 음식 알레르기 시 구토·설사 병발
▶ 치료법
- 원인 항원 검사 (혈청 IgE 측정)
- 사이클로스포린 5mg/kg 경구 투여 (면역조절)
- 오클라시티닙 0.4-0.6mg/kg (가려움 특효)
-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예: 알레르기 유발 음식 제거).
-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 처방.
- 저자극성 샴푸 사용.
▶ 가정에서의 관리
조치 방법 | 효과 |
EPA 180mg/DHA 120mg 보충제 | 피부 장벽 강화 |
HEPA 필터 공기청정기 | 실내 알레르겐 90% 제거 |
저자극 린넨 옷 | 외부 항원 차단 효과 |
오트밀 목욕 | 가려움증 완화 |

2. 기생충성(벼룩, 진드기) 피부염
- 원인 : 벼룩이나 진드기의 물림으로 인한 염증 반응
▶ 주요 병원체 비교
구분 | 벼룩 | 옴진드기 | 이 진드기 |
전염경로 | 환경 오염 | 직접 접촉 | 새 매개 |
특징 증상 | 허리 과민 반응 | 귀 뒤 발적 | 머리 흔듦 |
검사법 | 빗질 검사 | 피부 긁기 | 귀이경 검사 |
▶ 치료법
- 셀라멕틴 6mg/kg 1회 투여(옴진드기)
- 플루랄라너 25-56mg/kg 경구(벼룩 구제)
- 미노사이클린 1mg/kg 2회/일(2차 감염 시)
- 항진드기 귀세정제 매일 적용(이 진드기)
▶ 가정 소독
1. 카펫에 규조토 분말 48시간 적용 후 흡입
2. 애완용 침구 60°C 이상 세탁
3. 빗질을 통한 벼룩 제거, 사용 후 빗은 알코올 소독
4. 실외 활동 후 발톱 사이 세척
5. 반려동물용 벼룩 샴푸로 목욕

‼ 저희 집은 다견 가정(가끔 임보도 합니다)이라 이 벼룩에 의한 피부염으로 집이 한번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같이 생활하던 아이가 아니라 잠시 보호하거나 새로 입양되어 들어오는 경우는
며칠 정도는 적응 기간을 두는 겸 따로 격리하고 빗질을 꼼꼼히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마치고 데려 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2-2. 개선충 감염(옴)
▶ 전염 경로
- 직접 접촉: 감염된 개, 여우, 다른 야생동물과의 접촉
- 간접 전파: 오염된 침구, 빗, 장난감 등을 매개로 전파
- 인간 전염 가능성: 일시적 가려움증 유발(인체에서 생식 불가)
▶ 주요 증상
1. 심한 가려움증:
- Pinnal-pedal reflex: 귀를 문지르면 뒷다리가 반사적으로 긁는 행동
- 야간에 증상 악화 (개선충의 활동 증가)
2. 피부 병변:
- 초기: 붉은 구진(丘疹), 비늘, 탈모 (귀, 복부, 관절 주변 집중)
- 중증: 두꺼워진 피부, 딱지, 2차 세균 감염
3. 전신 증상: 체중 감소, 불안, 수면 장애 (지속적 긁기로 인한 스트레스)
▶ 치료법
1. 항기생충제
- 셀라멕틴(Selamectin): 6-24mg/kg 체중당 1회 피부 도포 (2주 간격 2회)
- 이버멕틴(Ivermectin): 0.2-0.4mg/kg 피하 주사 (1주 간격 2-3회)
- 콜리 종은 유전적 민감성 주의
- 아미트라즈(Amitraz): 0.025% 용액으로 2주마다 약욕
2. 증상 관리
-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솔론 0.5mg/kg 경구 투여 (가려움 완화)
- 항생제: 세파렉신 22mg/kg (2차 세균 감염 시)
3. 환경 소독
- 침구류: 60°C 이상 세탁 후 고온 건조
- 살충제 스프레이: 피프로닐, 피레스로이드 계열 제제 사용
▶ 가정 관리
월별 항기생충제(넥스가드, 브레이브토 등) 적용
야생동물 접촉 금지
공원 산책 후 발 세척
감염 개와 접촉한 모든 동물 동시 치료

3. 진균성 피부질환(백선) : 곰팡이성 피부염
- 원인 : 곰팡이 감염(주로 *Microsporum* 또는 *Trichophyton*)
- 주요 증상 : 원형의 탈모 부위, 붉은 반점, 비듬 및 딱지 형성, 가려움 없이 피부 각질 증가
검은색 또는 회백색 피부 변색
▶ 진행 단계별 증상
- 초기: 원형 탈모(직경 1-4cm)
- 중기: 중심부 회복/주변 염증 확장
- 말기: 다발성 병변 합쳐짐
▶ 치료법
1. 감염 부위 면도
2. 항진균제 복용 또는 도포
3. 전신 감염의 경우 경구용 약물 처방
4. UV 소독등 환경 관리
▶ 격리 수칙
- 감염 동물 별도 공간 배치 💥
- 접촉 시 니트릴 장갑 필수 사용
- 화장실 소변판 0.5% 차아염소산소다(일명 - 락스) 소독
4. 피부 진균증 (링웜)
▶ 증상
- 원형의 탈모 부위
- 비늘이 있는 피부 병변
- 가려움증
▶ 치료법
- 항진균제 투여 (경구 또는 국소도포)
- 특수 샴푸 사용
- 장기간 치료 필요 (보통 6주 이상)
▶ 가정 내 응급 대처법
- 감염 동물 격리
- 환경 소독 (진공 청소, 표백제 사용)
- 사람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장갑 사용

5. 세균성 피부감염(피오더마)-농피증
피오더마(Pyoderma)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화농성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이 주요 원인균입니다.
피부 장벽 기능 저하 시 2차 감염으로 흔히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 원인
- 1차 요인: 아토피, 식이 알레르기, 기생충 감염
- 2차 감염: 피부 손상 부위에 세균 침투
- 악화 요소: 과도한 습도, 면역 저하, 호르몬 이상(쿠싱병 등)
유형 | 특징 | 주요 증상 |
표재성 | 표피층 감염 | 붉은 발진 옥수수 모양의 농포 (고름 충진 수포) 원형 탈모 |
심재성 | 진피 / 피하지방 감염 | 통증성 농양 38.9°C 이상 발열 림프절 종대 |
▶ 중증도별 치료
- 경증: 무피로신 연고 1일 3회 도포
- 중등도: 세파렉신 22mg/kg 2회 분할
- 중증: 에르타페넴 15mg/kg 정맥주사
▶ 상처 관리
1. 생리식염수 세정(1일 2회)
2. 실리콘 드레싱 적용
3. 엘리자베스 칼라 장착
4. 오메가-3 지방산 180mg/kg·일 보충
5.국소 관리 - 클로르헥시딘 4% 용액: 1:40 희석 후 일일 세척
▶ 가정 관리
✅ 필수 조치
1. 0.9% 생리식염수로 하루 2회 상처 세정
2. 실리콘 밴드로 감염 부위 보호
3. 침구류 매일 60°C 이상 세탁
⛔ 금지 행동
1. 인간용 항생제 도포 (항생제 내성 유발)
2. 스테로이드제 무분별 사용 (감염 악화)
✅ 예방을 위한 전략
피부 건강 | 오메가-3 보충제 | 피부 장벽 강화 |
환경 관리 | 실내 습도 40~50% 유지 | 세균 증식 억제 |
명역 강화 | 유산균 | 장,피부 개선 |
★ 긴급 신호 ★
24시간 이상 식욕 부진
체온 39.4°C 초과
고름 분비량 증가 + 악취 발생
피오더마는 초기 치료 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나,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 원인 치료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5. 지루성 피부염
▶ 유형별 관리
구분 | 건성 | 유성 |
증상 | 하얀 각질 | 기름기 있는 비듬 |
샴푸 | 콜타르 성분 | 살리실산 2% |
보조제 | 오메가-3 | 비오틴 |
▶ 식이요법
- 닭가슴살 40%+연어 30% 자작식
- 아연 15mg/kg·일 보충
- 유기농 코코넛 오일 1 tsp/5kg
모든 피부질환 치료의 기본 원칙은 조기 수의사 진단과 꾸준한 관리입니다.
가정에서의 응급조치는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되, 반드시 전문의 치료와 병행해야 합니다.
2주 이상 증상 지속 시 반드시 재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다양한 출처가 많다보니 일일이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즉시 수정 및 삭제 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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